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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벽한 골, 압권”…일본 언론도 손흥민에 경의
[연합]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번리전에서 손흥민이 터뜨린 골에 일본 언론도 경의를 표했다.

일본 매체 ‘풋볼채널’은 토트넘 홋스퍼-번리전을 리뷰하며 손흥민의 골 장면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풋볼채널은 “압권이었던 건 손흥민의 골이었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 진영에서부터 완급을 붙인 드리블로 달렸고, 그대로 혼자서 상대 페널티 박스까지 진입해 골을 넣었다. 완벽한 골이었다”라고 기술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도 “토트넘의 한국 대표팀 공격수 손흥민이 터뜨린 골이 화제”라며 자세히 전했다.

이 신문은 “신들린 손흥민이 현란한 모습으로 드리블을 했고 상대 5명에 둘러싸였지만 스피드의 완급을 조절하며 빠져나갔다”며 “마지막으로 상대 수비수 2명도 뚫었고 골키퍼까지 제압했다”고 5호골 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한 일본 팬은 이 장면을 두고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게 의심 없는 골이었다. 잘한 것은 잘한 것이다. 국적과 관계없다”라며 누구에게나 똑같이 보이는 손흥민의 압도적인 능력을 칭찬했다.

또 다른 팬은 “소나우두라고 했던 이유가 다시 한 번 나타났다.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올랐던 세계 정상급 선수답다. 그에게 더 이상 아시아라는 수식어를 사용하는 건 실례라고 본다”라고 손흥민은 아시아의 범주로 다룰 선수가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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