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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찬성, 부상 오르테가 대신 에드가와 맞붙는다
美매체 보도
2018년 에드가(왼쪽)와 오르테가의 UFC 222 맞대결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의 부산 대회 메인이벤트에 나서는 정찬성(32·코리안좀비MMA)의 맞대결 상대로 부상을 입은 브라이언 오르테가(28·미국) 대신 프랭키 에드가(38·미국)가 결정됐다.

1년 전 에드가의 부상으로 무산됐던 빅매치 카드가 다시 성사된 셈이다.

종합격투기 전문 매체인 MMA정키는 6일(한국시간)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인 에드가가 정찬성과 격돌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정찬성은 2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이하 UFN 부산) 메인이벤트에서 브라이언 오르테가(28·미국)와 맞붙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UFC 페더급 2위인 오르테가가 갑작스러운 무릎 부상으로 출전이 불발되면서 에드가가 정찬성의 대체 상대로 결정됐다.

에드가는 페더급 타이틀 도전에 연이어 실패하자 밴텀급으로 전향, 내년 1월 26일 코리 샌드헤이건과 밴텀급 데뷔전을 펼치기로 일정까지 확정됐다. 하지만 UFC의 강력한 요구를 받아들여 정찬성을 상대로 한 번 더 페더급 경기를 펼치게 됐다.

정찬성과는 지난해 11월 ‘UFC 파이트 나이트 139’메인이벤트에서 격돌할 예정이었으나 에드가가 대회를 코앞에 두고 훈련 도중 이두박근을 다쳐 출전이 불발된 바 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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