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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질 낮은 '백반증'…불치병 아니니 피부과 전문의 찾아야"

  • -서성준 대한피부과학회장(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
    -백반증, 스트레스 증가 등으로 환자 25% 증가
    -"피부 질환은 피부과 전문의에게 치료 받아야"
  • 기사입력 2019-12-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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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준 대한피부과학회장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멜라닌세포의 결핍으로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백반증'은 자가면역 피부질환의 일종이다. 백반증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환경 등으로 지난 9년간 환자 수가 25% 증가했다. 국내에 약 30만명 정도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피부에 나타나는 반점 이외에는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없고 통증이 없기에 단순 미용질환으로 치부해 방치하거나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외부로 노출되는 피부에 나타나다 보니 주위 시선을 신경써야 해 삶의 질 측면에서는 낮은 질환이다. 백반증 환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환자 절반 정도가 백반증으로 우울감을 느끼거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백반증은 불치의 병이 아닌 치료를 통해 충분히 호전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병이다. 서성준 대한피부과학회장(중앙대병원 피부과 교수)〈사진〉에게 백반증과 일반 피부 건강에 대한 얘기를 들어봤다.

Q: 올해 대한피부과학회가 주최하는 〈피부 건강의 날〉 캠페인 주제로 백반증이 선정됐다. 백반증이라는 질환은 무엇이고 주요 원인은?

-백반증은 멜라닌세포가 후천적으로 없어져서 피부가 희게 보이는 형태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통증은 없지만 외견상 보이는 부위에 병변이 나타나면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환자가 받는 고통이 적지 않다.

유전적 요인도 있고 자가면역에 의한 원인도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항산화 능력이 감소해 생기기도 한다. 찰과상이나 머리 염색과 같은 외부 자극에 의해서도 생긴다.

Q: 환자가 9년간 25%나 증가했다. 예방법이 있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외상 등 외부자극도 조심해야 한다.

또한 항산화 능력이 감소되었을 때 백반증에 걸리기 더 쉽다. 항산화 능력을 키워 줄 녹황색 채소나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불치의 병이 아니기에 서둘러 피부과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백반증은 건강보험이 적용돼 치료 부담도 크지 않다.

Q: 피부 건강(관리)에 대한 일반 사람들의 인식 수준이 높아졌다. 그만큼 정보에 대한 갈증도 커졌다. 피부과학회에서 보는 피부 건강 관리의 문제점은?

-피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그로 인해 여러가지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이 다수 이뤄지고 있다. 과학적인 검증 방법을 거치지 않고 자가 치료 등을 하거나 과대, 허위 광고에 현혹되어 환자가 입는 피해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피부과 질환은 반드시 자격을 갖춘 피부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Q: 건조한 겨울철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팁이 있다면.

-피부의 고유기능(방어, 면역, 땀 분비)을 유지하려면 보습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건조한 겨울 피부보습에 신경써야 한다.

실내온도는 20~24도로 유지하고 습도는 50%대로 하는 것이 좋다. 목욕을 할 때에는 너무 뜨거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해야 한다. 물을 자주 마셔 몸 속 수분을 보충하는 것도 좋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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