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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우, 드디어 뛰나…‘첫 소집명단 포함’
신트트라위던 감독 경질 후
소집 명단에 처음 이름 올려
이적 후 첫 소집 명단에 포함된 이승우 [신트트라위던 홈페이지]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벨기에 프로축구 신트트라위던 이적 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던 이승우(21)에게 데뷔전 기회가 찾아왔다.

신트트라위던은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일 예정된 KRC 헹크와의 2019-2020 주필러리그(1부리그) 17라운드 원정에 나설 선수들에 대한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이승우를 미드필더진에 포함했다.

지난 8월 30일 이탈리아 엘라스 베로나를 떠나 신트트라위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후 단 한 차례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이승우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승우는 큰 기대 속에 이적했지만, 그동안 팀을 이끌어왔던 마르크 브리스(57·벨기에)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하면서 소집 명단에조차 단 한 차례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신트트라위던은 지난 26일 브리스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했고, 공교롭게 이승우는 사령탑 경질 후 처음 치르는 정규리그 경기의 소집 명단에 포함돼 이적 3개월 만에 데뷔전 기회를 얻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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