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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스타 정영주 ‘불후의 명곡-유열 편’ 최종우승

[헤럴드경제=이운자] 가수 정영주가 ‘불후의 명곡-유열 편’에서 우승 트로피를 높게 들었다.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80년대 ‘대학가요제’에 혜성처럼 등장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감성 발라더인 ‘유열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도전에 나선 출연자는 정영주, 홍경민, 육중완 밴드, 백청강, 유회승, HYNN(박혜원)까지 총 6팀이 출연, 유열의 명곡을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로 재해석했다.

첫 번째 무대에 오른 가수 홍경민은 유열의 데뷔곡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를 선곡, ‘사랑의 찬가’로 두 번째 무대에 오른 HYNN(흰)과의 대결에서 아깝게 패했다.

이어 ‘처음 사랑’을 내세워 무대에 오른 백청강은 395표를 얻어 374표를 얻은 흰을 꺾고 첫 승을 거뒀다.

뮤지컬 배우인 정영주는 ‘화려한 날은 가고’를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불꽃 튀는 카리스마와 함께 화려한 무대로 관객을 압도했다. 또 무대에 앞서 정영주는 유열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이날 무대에서 정영주는 416표를 받으며 우승 고지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앤플라잉 유회승(어느 날 문득)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육중완밴드(가을비)가 폭발적인 고음과 감성적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집계 결과 정영주가 ‘유열 편’의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유열은 “데뷔한 지 33년 됐는데 그 시간들을 추억할 수 있게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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