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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내년 2월 19일까지…주민 기부참여 독려

지난해 12월 자양2동에서 열린 ‘사랑의 일일찻집’ 행사에 참석한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많은 기부를 당부하고 있다.[광진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지난 20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진구와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성금과 성품을 기탁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대표적인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긴급지원이 필요하거나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구는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구 소식지와 홈페이지, IPTV 등 구정 홍보매체를 활용해 사업을 홍보하고 전 직원 사랑의 열매 달기 운동을 펼쳐 이웃돕기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다음달에는 동별로 ‘사랑의 일일찻집’ 행사를 열어 지역 주민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성금·품 기탁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복지정책과와 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공동모금회 접수창구에 기탁하거나 온라인계좌(우리은행 015-176590-13-519, 예금주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로 입금하면 된다.

또 성금을 기탁한 주민에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부영수증이 발급되며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지만 우리 주변에는 아직까지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이 많다”라며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더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기부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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