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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생을 위한 작은 위로…“따뜻한 공연으로 지친 마음 달래봐”
세종문화회관 ‘애니’ 등 11개 공연 이벤트
꿈의숲아트센터 ‘겨울이야기’도 25% 할인
블루스퀘어, 뮤지컬 ‘아이다’ 전석 40%
롯데콘서트홀·유니버설아트센터서도 혜택
수능보느라 수고한 당신, 즐겨라. 세종문화회관과 롯데콘서트홀 등 주요 공연장은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뮤지컬 〈레베카〉 ‘댄버스 부인’ 역 알리. [EMK 뮤지컬 컴퍼니]

‘수험표=만능 할인권’ 공식은 올해도 유효하다.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 등 주요 공연장은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기간도 연말까지로 여유가 있고, 장르도 무용·연극·뮤지컬·클래식으로 다양하다. 공연으로 힐링할 시간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수능 수험생을 위해 연말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기획하는 공연 11개를 10~ 5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능보느라 수고한 당신, 즐겨라. 세종문화회관과 롯데콘서트홀 등 주요 공연장은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서울시뮤지컬단의 뮤지컬 ‘애니’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 단원들이 직접 안무에 참여하여 뉴트로국악에서 일렉트로닉까지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실험적이고 신선한 무대를 선보이는 ‘더 토핑’(2월 5~7일 세종S씨어터), 조선의 마지막 왕자인 영친왕의 실화를 소재로 한 합창 뮤지컬 ‘왕자와 크리스마스’(2월 20~21일 세종M씨어터), 따뜻한 스토리와 아역 배우들의 사랑스러운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서울시뮤지컬단의 송년 가족 뮤지컬 ‘애니’(12월 14~29일 세종대극장)등 세종문화회관의 연말 대표 공연들이 대상이다.

이외에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국악 연주로 풀어낸 ‘귀향-끝나지 않을 노래’(12월 7일 세종M씨어터),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말러 교향곡 제3번 6악장 등을 선보이는 ‘윈터클래식’(12월 7일 세종대극장),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한양 그리고 서울’(12월13일 세종M씨어터)도 최대 40%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꿈의숲아트센터는 12월 21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겨울이야기’ 공연을 본인에 한해 25% 할인한다.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후 당일 수험표를 지참하여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하면 된다. 공연 관람 후 세종문화회관 공식 SNS 계정에서 진행하는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2020년 세종문화회관 기념품도 증정한다.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아이다’는 다음 달 31일까지 공연(12월 24∼25일 제외)에 한해 전석 4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팝의 거장 엘튼 존과 뮤지컬 음악의 전설 팀 라이스가 탄생시킨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노예로 끌려온 누비아 공주 ‘아이다’와 이집트 파라오 딸 ‘암네리스’, 두 여인에게 사랑받는 장군 ‘라다메스’ 세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수험생 할인’ 선택해 예매하고 당일 수험표를 지참하면 된다.

롯데콘서트홀은 12월 5일 공연하는 제인 파커 스미스 공연 예매시 4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2019 롯데콘서트홀 오르간 시리즈 마지막 주자인 제인 파커 스미스는 영국 출신의 여성 오르가니스트로, ‘선데이 타임즈’로부터 ‘오르간의 마르타 아르헤리치’라는 극찬을 받은 연주자다. 화려한 테크닉과 학구적 해석을 바탕으로 독자적 연주 스타일을 선보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할인 예매는 1인 5매까지 가능하며, 수험생 할인 티켓을 구매하는 대상 중 선착순 10명에게 오르간 뱃지도 증정한다.

수능보느라 수고한 당신, 즐겨라. 세종문화회관과 롯데콘서트홀 등 주요 공연장은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유니버설발레단]

국내 양대 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은 연말 레퍼토리인 ‘호두까기인형’을 오는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수험생이 예매시 40%를 할인해준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고전발레 3대 명작으로 불리는 호두까기인형은 전세계 크리스마스 시즌 스테디셀러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된 뒤, 전 세계 관객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눈의 왈츠’, ‘꽃의 왈츠’ 등 수준 높은 군무와 파드되(2인무)가 백미로 꼽힌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젠 버전을 따른다.

이한빛 기자/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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