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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난 ‘프로듀스’ 팬들, 프로듀스48 소송도 나선다

  • 프듀X, 고소·고발 진행한 법무법인 MAST와 만남예고
    프듀3~4 피해금액, 문자투표만 19억 5000만원 육박해
    팬들 계속 의혹제기, 방심위 민원 8일 기준 790여 건
  • 기사입력 2019-11-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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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 48 관련 자료사진.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팬들이 ‘프로듀스 엑스(X) 101’ 제작진을 고소·고발키로 했다. 프로그램 제작사 엠넷 등 제작진 관계자들이 투표 결과를 조작해 팬들에 대해 사기를 친 것 아니냐는 문제제기다. 경찰은 현재 프로듀스 시즌1~4까지 전체 시리즈에 대한 조작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다.

프듀X와 관련된 고소·고발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 ‘마스트(MAST)’ 관계자는 지난 8일 헤럴드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11월 둘째주께 팬들이 프로듀스48(프듀48·프로듀스 시즌3) 고소·고발과 관련된 내용을 상담하러 법무법인에 방문하기로 했다”면서 “아직은 구두로만 고소·고발 의견이 오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법무법인을 통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이 접수될 경우 앞선 프듀X 건에서처럼 고소장에는 사기혐의가·고발건에는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프로듀스 시리즈는 팬들을 ‘국민프로듀서’라고 칭하며, 경연자 선발에 팬들의 문자투표를 받았다. 엠넷은 당시 문자투표는 한 건당 100원의 수수료를 받았다. 프듀X의 경우 약 1400만 건, 프듀48의 경우 약 450만건의 총문자투표가 집계됐다. 이들 총투표수에 수수료 100원을 곱할 경우, 약 19억5000만원의 비용이 계산된다. 향후 사기 혐의에는 유사 수준의 피해금액이 적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팬들은 프로듀스 시즌1~4 시리즈 모두에 대한 전방위적인 의혹제기에 나서고 있다. 이전에 제기된 의혹에 추가적인 ‘투표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방송 관련 기관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에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

방심위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접수된 프로듀스 시리즈 관련 민원은 총 790여 건이다. 방심위 관계자는 “다른 방송 민원건과 비교했을 때 충분히 많은 숫자”라면서 “관련 부서에서는 프듀 민원때문에 다른 업무가 지장을 받을 정도”라고 털어놨다.

경찰은 프로듀스 시리즈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프로듀스 시리즈 핵심관계자인 김용범 CP와 안준영 PD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현재는 CP와 PD 외 엠넷 윗선의 개입 가능성을 들여다 보는 한편, 팬들에 의해 투표 조작 의혹이 제기됐던 프듀X와 프듀48 외 시즌1과 시즌2에 대한 투표 조작 수사도 진행하고 나섰다.

김 CP와 안 CP 등은 경연자들의 득표율을 우선해서 정한 뒤, 여기에 팬들의 전체 득표 수를 곱하고 소수점 아래 첫번째 자리에서 반올림해 각 출연자 득표 수를 구하는 방법으로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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