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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곡차곡 쌓아올린 실적에 적시 자금공급…내년 IPO 도전하는 앱코

  • - 키보드, 마우스 등 게이밍기어 점유율 국내 1위
    - 내년 기업공개 발판삼아 해외시장 공략도 강화
  • 기사입력 2019-11-0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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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근 앱코 대표이사.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업체 앱코가 그간 탄탄하게 쌓아올린 실적을 발판 삼아 내년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국내와 해외 게이밍기어(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PC케이스 등) 분야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쌓고, 물류 시스템 개편 등으로 경영효율화를 이룬 결과다.

앱코 관계자는 6일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했고, 내년 9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앱코는 스마트기기와 컴퓨터 주변기기 제조사로, 한우물을 판 덕분에 꾸준히 성장해 왔다. 2015년 162억원이었던 매출은 2016년 297억원, 2017년 473억원, 지난해 701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영업이익도 2015년 5억원이었던 것이 2016년 15억원으로 3배 성장하더니 2017년 34억원, 지난해 48억원까지 올라갔다. 2015년 3억원이었던 당기순이익도 해를 거듭하며 성장해 지난해 35억원까지 증가했다.

앱코의 김포물류센터

앱코는 꾸준한 성장의 비결로 자체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린 것을 강조했다. 앱코는 사내 디자이너들이 직접 소비자 입장에서 디자인을 검증해보고 게이밍 기어에 적용한다. 용산에서 25년 넘게 영업 네트워크를 다져온 대표의 업력도 한 몫 했다.

여기에 중진공의 적시 자금 공급도 자양분이 됐다. 앱코는 창업 초기 창업자금, 신성장자금 등의 운전자금 외에도 지난 2017년 9월 성장공유형 대출로 11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성장공유형 대출은 중소기업이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중진공이 인수하는 방식의 자금 지원이다. 이용 중인 중소기업이 기업공개(IPO)에 나서면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해, 해당 기업의 부채 감소와 자본증가 등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도와준다. 중진공은 지원 기간 이내에 지업의 성장이익 공유가능성 등을 보고, 전환권 행사 여부를 결정한다. 중진공이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은 경우 성장공유형 대출을 받았던 중기는 만기 보장금리로 분할상환하면 된다.

앱코 관계자는 “향후 코스닥 상장을 통해 공모자금을 확보를 한 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물류망과 영업망을 다지는데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PC케이스에서 41%, 게이밍키보드에서 39% 등 국내 1위를 달리는 시장점유율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올해 매출 1000억원 고지를 넘을 전망인 앱코는 내년에는 매출 1500억원, 영업이익은 163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로드맵을 짜고 있다.

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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