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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경남건축문화제’ 7일부터 창원서 열려
우수건축물 전시, 학술세미나, 건축 상담 등 다채
개발 우선 과거 패러다임 벗어나, 시대·공감 강조

[헤럴드경제(창원)=윤정희 기자] 경남의 우수 건축물과 미래 건축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9 경남건축문화제’가 오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 창원 3.15 아트센터에서 ‘시대·공감(時代·共感)’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시행되던 각종 행사가 경남건축문화제로 통합된 이번 행사는 건축전문가와 건축을 사랑하는 도민, 건축 문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이 함께 참여해 서로 즐기고 소통하며, 공감하면서 만들어가는 도민들의 축제로 해마다 발전해 가고 있다.

올해는 우리들이 ‘공감’을 통해 다가올 새 ‘시대’의 밑그림을 그린다는 의미로 ‘시대·공감(時代·共感)’이라는 주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도민과 함께 할 다양한 전시와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전시 프로그램으로 3차원 건축정보모델(BIM) 설계작품 등 디지털을 접목한 기획전, 건축사·교수 작품 등 초대전, 경남건축대전 등에서 당선된 작품 공모전, LH와 창원대학교 주제전 등 4가지 전시부문에 12가지 주제로 건축을 쉽고 다양한 형태로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기획전에는 건축정보모델(BIM) 설계작품뿐만 아니라 건축 가상현실(VR)체험, 드론을 이용한 창원의 도시건축, 프리츠커 건축상(건축계의 노벨상) 주요 작품 전시 등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

도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민현식 경남총괄건축가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전시기간 동안에는 집짓기 전 과정에 대한 건축 상담도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경남건축문화제’는 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하고 있으며, 전시장은 무료 관람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입장가능하다. 행사내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055-246-453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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