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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킹닷컴, 1일 세계비건의 날 맞아 '비건프렌들리 여행지' 5곳 소개
태국 치앙마이의 그린 타이거하우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부킹닷컴이 1일 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비건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전세계 ‘비건 프렌들리(vegan-friendly)’ 여행지 5곳을 선정했다. 비건 푸드는 통상 육류 및 유제품 등을 배제한 채식 위주의 식단을 가리킨다.

▶태국 치앙마이

태국 북부 산자락에 위치한 치앙마이는 비건 음식을 즐기기에 제격인 여행지이다. 아주 소량의 육류를 사용하거나 아예 넣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태국식 요리법 덕분에, 도시 곳곳에서 훌륭한 비건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곳을 여행하는 비건 여행자들에게는 왓 록 몰리, 창푸악 마켓과 같은 현지 명소에 가까이 위치한 그린 타이거 하우스를 숙소로 추천한다. 다채로운 색깔을 뽐내는 노을을 감상하며 다양한 현지식 비건 요리를 맛보는 경험은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인도네시아 짱구의 더 베드 바이 더 씨

▶인도네시아 짱구

발리 남부 해안에 위치해 있는 짱구는 세계 각국의 서퍼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최근들어 매력적인 휴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더 프랙티스’, ‘사마디 발리’ 등의 요가원들이 있어 디톡스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지이며 유기농 카페, 식당 등도 많다.

에코 비치와 힙한 음식점이 가득한 짱구 스트리트로부터 가까운 곳에 위치한 더 베드 바이 더 씨는 조식으로 다양한 비건 요리를 선보이기 때문에 채식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숙소다.

▶니카라과 라 라구나

다양한 전통 요리를 자랑하는 니카라과는 미식가에게 이상적인 여행지이다. 특히, 비건 여행자들의 경우 쌀과 콩으로 만든 가요 삔또(Gallo Pinto), 시럽이 묻혀진 공 모양의 도우 간식인 부뉴엘로스(Buñuelos) 등의 색다른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라 라구나는 자연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자연경관을 즐기면서 쉬다 갈 곳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제격이다.

호수 가까이 위치해 있어 라군 탐방을 비롯한 다양한 웰니스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는 숙소 아포요 롯지는 비건 여행자들을 위해 글루텐 프리 레스토랑을 따로 마련해두었다.

이탈리아 로마의 호텔 라파엘 – 릴레스 & 샤토

▶이탈리아 로마

로마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는 콜로세움, 판테온 등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캄파냐 아미카 델 치르코 마시모(Campagna Amica del Circo Massimo) 등의 파머스 마켓에서 현지식 별미를 시식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외에도,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한 비건 레스토랑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호텔 라파엘–릴레스 & 샤토는 화려한 인테리어와 탁 트인 시내 전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비건 메뉴 등 다양한 식사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호주 시드니

시드니는 여러 나라의 문화가 어우러져 만들어진 ‘미식 문화’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호주 최초의 비건 호텔로 알려진 오볼로 울루물루는 호텔 내 레스토랑 알리바이(Alibi)에서 100% 채식 요리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레스토랑은 비건 셰프이자 인기 요식 기업인 매튜 케니(Matthew Kenney)가 운영하는 곳이기도 하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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