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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바 형제’ 나란히 실적 호조…3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 흑자 전환
매출 1848억·영업익 236억 달성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바 형제’가 나란히 실적상 쾌재를 불렀다.

30일 두 회사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3분기 매출 1848억, 영업이익 236억, 순이익 441억원을 달성,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의약품 개발분야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3종이 유럽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3분기에 지난해 전체 매출에 근접하는 실적을 올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분기 대비 매출은 정기 ‘유지보수를 위한 공장 가동 일시중단’ 종료 후 1, 2공장의 가동률 개선과 3공장 인증용 생산제품의 매출인식으로 1067억원 증가(136.6%)했다. 영업이익은 1, 2공장 가동률 개선 등으로 인한 매출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390억 원 증가한 236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했다. 순이익도 영업이익 증가 및 자회사의 미국 내 제품 승인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으로 지분법이익이 증가해 전분기 대비 575억원 증가(흑자전환)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37억원 증가(82.8%)했다. 영업이익은 131억원(124.8%), 순이익은 711억원(흑자전환) 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이 회사 유럽 마케팅 파트너인 바이오젠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밀러 베네팔리·플릭사비·임랄디를 유럽에서 3분기 중 2200억원 어치를 팔고, 1~9월 누적 판매량은 6500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의 99.5%에 해당한다.

함영훈 기자/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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