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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작가 16인 ‘2019아트경기’ 팝업갤러리 전시
수익금 소아암, 저소득층 암환자 치료비 지원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 강헌)은 ‘2019 아트경기 팝업갤러리 x 국립암센터’ 전시가 오는 30일부터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국립암센터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아트플레이스의 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2019 아트경기’ 선정 작가 권현조, 김건일, 김경준, 김남용, 나광호, 박미라, 박진희, 이미숙, 이병욱, 이부강, 이재인, 임선이, 전희경, 조문희, 한세리, 홍기원 총 16인이 참여, 회화, 사진,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국립암센터 본관 1층의 로비 공간에서 다음달 22일까지 한 달여에 걸쳐 개최된다. 국립암센터 이용객과 환자는 물론 누구나 쉽게 방문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구매를 통한 작품 소장까지 가능하다.

국립암센터 전경.

전시가 마무리되는 다음달 22일에는 전시와 연계되어 ‘2019년 꿈나눔 사랑 자선경매’가 진행된다. 재단법인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사장 이은숙)과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옥션은 전시에 참여하는 ‘2019 아트경기’ 선정작가의 작품과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중견작가의 작품이 출품되는 1부와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의 소장품 등 자선물품이 출품되는 2부로 나뉘어 진행 예정이다. 경매의 수익금은 소아암 및 저소득층 암환 자 치료비 지원 등으로 사용되어 사회적 가치와 나눔의 미학을 실천할 예정이다.

전시와 옥션으로 구성된 이번 ‘2019 아트경기 팝업갤러리 x 국립암센터’ 행사는 경기도 지역 문화 향유 및 도내 작가들의 활동을 활성화는 긍정적인 취지를 담고 있으며, 특히 작품 판매수익의 일부는 국립암센터 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더욱 뜻깊은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관사 아트플레이스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청년예술가들이 새로운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며 동시에 “대중들이 순수미술을 일상 속에서 즐기고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국립암센터 입원 환자들에게도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9 아트경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아트플레이스와 (재)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 함께 기획, 주관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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