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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끄러운 물소리 줄인 ‘콰이어트 씽크볼’, 5년내 2만개 판매 기대
소음 일반 스테인리스 씽크볼보다 25% 가량 적어
백조씽크의 ‘콰이어트 씽크볼’ 설치 모습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층간소음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가정에서 안락한 휴식을 취하길 원하는 홈루덴스족이 늘어나면서 시끄러운 물소리를 줄인 저소음 씽크볼이 주목받고 있다. 스테인리스 씽크볼 전문 제조업체 ㈜백조씽크는 ‘콰이어트 씽크볼’이 5년 내 2만여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콰이어트 씽크볼은 지난해 7월 출시한 저소음 씽크볼이다. 바닥과 측면에 백조씽크의 특허기술로 제작한 특수패드를 이중구조로 부착, 씽크볼의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했다. 덕분에 수전에서 떨어지는 물이 씽크볼 표면에 닿을 때의 소음이 일반 스테인리스 씽크볼보다 25% 가량 적다. 백조씽크는 수전에서 떨어지는 물소리가 콰이어트 씽크볼에서는 일상적인 대화 소리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콰이어트 씽크볼은 월 평균 판매 신장률이 일반 씽크볼보다 빠르다. 백조씽크는 5년 내 2만대 판매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축되는 고급 빌라나 브랜드 아파트 건축사들과 더불어 리모델링을 고려하는 개별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정에서 안락한 휴식을 추구하는 ‘집순이’, ‘집돌이’ 등 홈루덴스족이나 영유아를 양육하는 가정에서 특히 수요가 크다.

백조씽크 관계자는 “생활의 품격을 높여주는 주방 아이템에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키친테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건설업계에서도 차별화된 주거환경 조성에 필요한 특별한 아이템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콰이어트 씽크볼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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