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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서와'노르웨이 독도 원정대, 태풍 뚫고 독도 입도?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17일 오후 ‘어서와’에서는 방송이후 최초로 독도 입도에 나선 노르웨이 원정대의 마지막 여정이 펼쳐진다.

이날 오후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자손이 복을 쌓아야지만 갈수 있다’는 독도 입도를 계획한 노르웨이 원정대의 이야기가 담겼다.

포항을 거쳐 울릉도에 도착한 노르웨이 독도 원정대는 독도 새우를 만나 폭풍 먹방을 선보이는 모습과 함께 다음 날 가게 될 독도에 대한 이야기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역대 5위급 강풍을 동반한 태풍 링링의 무서운 기세를 뚫고 울릉도에 도착한 노르웨이 원정대 4인방은 색다른 저녁을 먹기 위해 특별한 식사에 나서 기대감을 높였다.

호쿤의 친구들이 선택한 메뉴는 바로 독도새우였다. 독도새우는 울릉도와 독도 인근 해역에서 잡히는 일명 꽃새우, 닭새우, 도화새우를 통틀어 말하는 것. 독도새우를 본 친구들은 “이거 살아있네”, “색깔이 완정 환상적이다”라고 흥분하면서 일반 새우와 완전히 다른 맛에 폭풍 먹방을 펼쳐 보였다.

숙소로 돌아온 노르웨이 원정대는 독도 입도의 최대 난제인 날씨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들은“내일도 오늘처럼 바람이 세게 불 것 같아”, “만약 배가 못 가게 되면 플랜B가 필요해”라고 말하며 대안을 생각하려고 했다. 그러다 이내 “실망하겠지만 다른 걸 보게 될 거야”, “처한 날씨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걸해야 해”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여줬다.

기대감으로 독도 입도를 위해 일찍 잠이 든 이들은 일어나자마자 날씨부터 살폈다. 날씨가 점점 풀릴 거라는 기상예보에 친구들은 짐을 챙겨 독도행 여객선 터미널로 향했다. 독도행 여객선이 뜰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와 걱정을 안고 터미널 안으로 들어간 이들은 텅 빈 역사 모습에 걱정이 앞섰다. 에이릭은 “날씨가 많이 안 좋아서 그런가”라며 태풍으로 인해 독도 행 여객선 운항이 취소될까 걱정했다.

과연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는다는 독도 입도를, 멀리 북유럽에서 온 노르웨이 원정대에게 허락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노르웨이 원정대의 기적 같은 독도 입도 도전에 대한 궁금증은 이날 오후 8시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yi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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