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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자, 前연인 설리 추모…“눈 감는 날까지 간직할게, 보고싶다”
최자-설리, 2015년 공개 연애
16일 래퍼 최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연인이었던 설리를 추모하며 올린 글. [최자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다이나믹듀오 래퍼 최자(39·본명 최재호)가 고인이 된 전 여자친구 설리(25·본명 최진리)를 추모했다.

16일 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는 서로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했다. 이토록 안타깝게 널 보내지만 추억들은 나 눈 감는 날까지 고이 간직할게. 무척 보고 싶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최자와 설리는 2015년 공개 연애를 시작한 뒤 2년 7개월 만인 2017년 3월 결별했다. 설리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최자 인스타그램을 찾아 “네 책임이다”, “죽어라” 등의 악성 댓글을 남기며 책임을 전가하기도 했다.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차 부검 결과 타살 혐의는 없다”는 소견을 밝혔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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