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드 카스텔바작 에어버스 아태지역 총괄대표(왼쪽)와 이수근 대한항공 기술부문 부사장이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 [에어버스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에어버스가 16일 대한항공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9(ADEX 2019)’에서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케이크 커팅식을 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대표인 패트릭 드 카스텔바작(Patrick de Castelbajac)은 “에어버스와 대한항공 양 사는 1969년 같은 연도에 설립돼 다양한 면에서 함께 성장해 왔다”며 “두 회사의 지난 50년간의 성과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지금까지 거둔 성공과 오랜 협력 관계에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수근 대한항공 기술부문 부사장은 “올해는 대한항공과 에어버스가 모두 50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해”라며 “에어버스와 향후 50년도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대한항공은 1974년 에어버스에 주문을 넣은 첫 비유럽권 항공이다. 현재 대한항공은 A220·A330를 비롯해 2층 구조의 초대형 여객기 A380를 운항 중이다. 대한항공은 내년 에어버스의 베스트셀러 A320 패밀리 기종인 ‘A321neo’를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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