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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깜이’ 북한전 마친 벤투…“주심이 경기 자주 끊어”
[대한축구협회]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북한과의 평양 원정을 마친 파울루 벤투(50) 감독이 평양 원정 무승부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H조 3차전 북한과 원정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북한과 나란히 2승1무 승점 7점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H조 선두 자리는 지켰다.

이날 경기는 국내 생중계도, 응원단과 취재진도 없는 경기로 치러졌다. 경기장에는 약 4만여 명의 북한 관객들이 입장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홈 이점도 포기하고 킥오프 직전 무관중 경기라는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샀다.

벤투 감독은 “주심이 경기를 자주 끊으면서 중단된 시간이 많아 평상시 경기와 다르게 전개됐다. 아쉽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서 “현재 조 1위를 하고 있고, 앞으로도 조 1위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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