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이민(EB-5)의 투자금 상향 적용이 확정되며 해당 안이 시행되기 전 막차를 타기 위한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투자이민을 위한 최소 투자금은 11월부터 기존 50만 달러에서 90만 달러로 대폭 상승한다. 이는 10억이 훌쩍 넘는 금액이다. 게다가 금전적 리스크를 안고 투자하고도 투자한 회사가 고용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 영주권을 받기 어렵다.
이러한 가운데 NIW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IW는 ‘National Interest Waiver’의 약자로 미국 국익에 도움이 되는 신청자의 경우 자력으로 일정 심사를 거쳐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이다. NIW는 취업이민 2순위(EB-2)의 일종으로 석사학위 또는 학사학위 취득 후 해당분야에서 5년 이상 종사한 경우 기본 자격이 주어진다. 최근 몇 년 사이 미국 이민을 희망하는 국내 직장인, 연구원, 의사, 교수, 경영인 등의 전문 인력 사이에서 가장 합리적인 영주권 취득 옵션으로 각광 받고 있다.
NIW는 투자이민에 들어가는 금액 대비 적은 비용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또한 미국 내 스폰서 및 노동 인증(Labor Certification) 절차 없이 개인 능력, 성과 등에 기초해 비교적 단기간 내 취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러나 최근 국내 NIW 지원자의 숫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민국과 영사관의 서류 심사 및 인터뷰도 점점 까다로워지는 추세이다. NIW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반면 전문성이 없는 자문사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피해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미국 이민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들에서는 작년 4월부터 영사관 인터뷰를 통과하지 못한 사례가 심심찮게 소개되고 있다. 제출한 서류에서 중대한 문제가 발견되었거나 이민의도를 충분히 어필하지 못해서 발생한 문제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NIW 지원 전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 중 하나는 전문 변호사 선정이다. 지원자가 훌륭한 경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이를 최신 심사기준에 맞게 제시하여 영주권 승인을 받는 것에는 변호사의 역량이 결정적이다.
NIW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도을(DOEUL)의 김재학 대표는 “최근 NIW 지원이 크게 늘어나며 국내 신청자들의 불승인 사례 역시 늘었다. 그러나 NIW는 여전히 매력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이다. 자격이 되는 지원자의 경우 비용, 기간, 승인 가능성 측면에서 다른 옵션보다 확실한 메리트가 있다. 다만 지원자는 현 상황을 잘 파악하여 정확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자문사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고 말했다.
김재학 대표는 하버드 대학교 출신으로 뉴욕 주 컬럼비아 법률 대학원에 진학해 법률박사학위(Juris Doctor)를 취득했다. 이후 김앤장, 심슨 대처 앤 바틀렛 등의 정상급 로펌에 활동한 바 있다. 대형 로펌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는 DOEUL에서 국내 우수 인력들의 영주권 취득을 위해 활발히 자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DOEUL은 모든 NIW 무료 자격 판정 및 상담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상담은 김재학 변호사가 직접 진행하며, DOEUL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