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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 좋다’ 유재환, 공황장애 고백…“불안하지 않게 사는것이 소원”
“심장이 멈출것 같아…걱정없이 살고파”
지난 15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현재 앓고 있는 공황장애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MBC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30)이 현재 앓고 있는 공황장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최근 104㎏이었던 체중을 72㎏으로 감량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유재환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환은 운전하던 중 갑자기 신발을 벗고 맨발로 운전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환은 “지금 약간 답답해서 그렇다. 살짝 공황 올 것 같아서”라며 “마음 속에 ‘이거 때문에 또 그러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이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유재환은 2016년부터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을 고백했다. 그는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쯤 사춘기 때였던 것 같다”며 “갑자기 심장이 멈출 것 같았다. 그게 ‘아 스트레스 쌓여’ 정도가 아니라 심장이 터질 것 같았고, 멎을 것 같고, 식은땀이 났다. 알고 보니 공황장애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 이렇게 있다가도 천장이 무너질 것 같아서 불안하다”며 “불안하지 않게 살아보는 것, 한 번만 걱정 없이 하루만 살아보는 것이 소원이다”고 덧붙였다.

유재환은 2008년 디지털 싱글 앨범을 낸 이후 주현미, 소찬휘, 박명수, 어반자카파, 버벌진트 등과 50곡이 넘는 곳을 발표하며 작곡가로 활약 중이다. 또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고정 게스트로도 출연하고 있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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