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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환 아내’ 이혜원, 악성 댓글에 한마디…“내가 무슨 죄를 지었나”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었다지요”
14일 이혜원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이혜원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안정환(43) MBC 축구 해설위원의 아내인 이혜원(40)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악성 댓글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14일 이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시간 참 빠르다. 벌써 2019년 10월 중순. 10대는 10㎞로, 20대는 20㎞로, 30대는 30㎞로, 40대는 40㎞로. 시간이 지나가는 속도라는데 너무 공감.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따라 ‘…’이 많네.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는 미덕이랄까. 인생이 가르쳐준 것. 아이가 커가면서 내면이 아름다워지고 싶어 더더더 열심히 사는 일인이다”며 “댓글 보면서 난 뭘 그리 죄를 지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새벽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죽었다지요”라며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앞서 이혜원은 지난해에도 악성 댓글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이혜원은 자신의 기사에 달린 악성 댓글을 언급하며 “한 눈 감고 한 귀 닫고 살랍니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혜원은 2001년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jung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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