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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기술 스핀오프 민간서 꽃피운다 ② 퓨쳐시스템] 보안엑세스 포인트기술 공동R&D...민간시장 사업화 성공 ‘성장 발판’

  • 기사입력 2019-10-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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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열린 제8회 정보보호의 날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퓨쳐시스템 전시부스를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퓨처시스템 제공]

LTE, 와이파이 등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은 사용자 정보나 자원이 쉽게 노출되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점차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에 대비한 방화벽이나 디도스 장비, 통합관제 시스템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 개발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정부도 오는 2022년까지 정보보호 관련 예산 8485억원을 투입, 정보보호 시장을 14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1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우리나라 벤처기업 1세대의 효시격인 퓨쳐시스템은 지난 1987년 설립 이래 30여년 간 국내 보안기술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 업체는 지난 2014년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보안엑세스 포인트기술을 이전받아 기존 AP보다 인증암호 방법을 포함한 강도 높은 보안시스템을 개발, 군수 시장 뿐만 아니라 민간시장 사업화에 성공했다.

주문돈 퓨쳐시스템 부사장은 “급속한 IT기술의 발전은 동시에 보다 강력한 보안기술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퓨쳐시스템은 이 같은 시대적 흐름의 해답을 ADD와의 민군협력에서 찾았고 군수시장과 민수시장에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위가디아 무선침입방지시스템으로 명명된 이 기술은 구체적으로 무선으로 접속된 외부와 내부 네트워크 또는 중요한 정보 전송의 유일한 경로에 설치된다. 이때 무선 네트워크로 유입되는 불법적인 침입 및 이상 징후를 감지해 내부 네트워크 시스템들과 중요 정보자원들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국내 공통평가기준(CC인증)을 통과해 평가보증등급을 획득하면서 기술적 우수성도 확보했다. 주 부사장은 “기존 AP의 취약점을 방지하기 위해 시스템 보안 위변조를 방지하고 단말 디바이스 보안, 시스템 보안, 물리적 보안 등 최신기술이 적용됐다”면서 “군 통신 체계에서 안전한 운용 환경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고 현재 수도방위사령부와 항공작전사령부에 적용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현재 퓨쳐시스템은 네트워크 보안, 통합보안 솔루션, 사이버 보안 등과 관련된 제품들을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에 공급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퓨쳐시스템은 약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금융 및 국방분야 신규시장 진출을 통해 약 두 배정도 높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퓨쳐시스템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한 차세대보안 신제품을 개발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제품에는 가상화사설망(VPN)을 기반으로, 네트워크정보보안 트랜드 이슈인 클라우드 네트워크·도커기반·머신러닝 등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된다. 주 부사장은 “최근 보안장비 시장에서는 사용자가 행동을 분석하는 것이 주요 트렌드로 개발중인 신제품은 기존 행위 필터링에 머무르지 않고 트래픽을 분석하는 머신러닝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민군 교류를 통해 국방력과 산업경쟁력 강화는 물론 R&D 효율성 제고와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기질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본혁 기자/nbg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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