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한화건설이 디자인한 어린이집 외관디자인 ‘포레스트 트레인’과 게이트 통합디자인 ‘젠틀 웨이브’가 2019 우수디자인(GD) 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정부 인증제도에 따라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에 GD 마크가 부여된다. 이는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핀업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한화건설의 ‘포레스트 트레인’은 일산 킨텍스 주상복합 아파트에 설치된 어린이집의 외관 디자인이다. 어린이집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장난감 기차와 열쇠구멍, 오솔길 등에서 모티브를 얻어 외관을 구성했다.

여수 웅천지구에 설치한 게이트 통합디자인인 ‘젠틀 웨이브’는 여수 바다의 무늬를 조형적으로 형상화한 것이다. 문주와 옹벽, 단지내 측벽과 동 출입구 게이트 등에 연속적으로 적용됐다.

한화건설은 2008년 이후 국내외 다양한 디자인 어워드에 수상했다. 지금까지 총 32건의 GD 마크를 획득했으며 핀업 디자인 어워드, 한국색채대상 등도 다수 수상했다. 아울러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평가받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6개 작품이 본상 등에 선정됐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 8월 새로운 주거브랜드 ‘포레나’를 론칭하면서 다양한 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단지 내 입주민들과 함께 이용하는 공유형 주방 ‘포레나 키친’, 미세먼지 걱정 없이 언제든 이용 가능한 ‘포레나 키즈짐’, 반려동물 산책이 가능한 ‘포레나 펫 플레이존’ 등이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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