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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제9회 청백공무원 선발
19일까지 수상 후보자 추천 접수
성장현 용산구청장.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구정과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이달 19일까지 제9회 청백공무원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추천권자는 용산구민과 구청 각 부서(동)장으로 후보자 추천서를 작성해 우편 또는 팩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서 양식은 용산구청 홈페이지 ‘새소식’ 란에서 내려 받는다.

추천대상은 ▷건전한 공직 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무원 ▷민원 업무를 공정·투명·친절하게 처리, 시민의 권리 보장에 노력한 공무원 ▷근검·절약하는 생활이 검증된 공무원 ▷구정 청렴도 향상에 지대한 공적이 있으며 공직자 신분에 부적합한 행위를 하지 않는 공무원 등이다.

추천일 현재 징계 요구 중에 있거나, 징계 처분을 받은 자로서 징계 기록이 말소되지 아니한 공무원은 추천 대상에서 배제한다.

구는 후보자 접수를 끝낸 뒤 서류심사와 공개 검증, 공적 사실 확인, 청백공무원상 심사위원회 구성·운영 등 절차를 이어간다. 심사위원회는 전문가 12명 이내로 구성되며 수상자와 등급을 결정한다.

선발 인원은 대상과 본상 각1명씩이다. 수상자에게는 최고 200만원 상금과 희망부서 우선배치, 해외연수 등 특전을 제공한다. 연말 종무식 때 시상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청렴한 자세로 구민에게 헌신 봉사하는 공무원을 발굴해 공직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구정을 이끌겠다”며 “구민들이 만났던 최고의 공무원을 추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1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청백공무원상을 제정해 공·사생활에서 모범을 보인 청백공무원 15명(대상 7명, 본상 8명)을 8회에 걸쳐 선발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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