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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인천 1호선 검단연장선 1공구 수주
계양 다남로~서구 원당동 3.3㎞
공사 금액 1925억·기간 65개월

현대건설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1공구 구간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광역시가 발주한 검단연장선 1호선 프로젝트는 인천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공사로 총 구간은 6.895㎞다.

현대건설이 수주한 1공구는 총 연장이 3.3㎞이며 인천 계양구 다남로에서 서구 원당동 일원을 잇는 구간이다.

주요 시설은 약 3㎞길이 터널, 환기구 2개소, 대피시설소 등이 포함되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총 65개월이다. 총 공사금액은 1925억원이며, 시공사로 영동건설, 국원건설, 원광건설, 설계사로 건화, 경동, 유원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수주했다.

터널 공사에는 쉴드TBM(Tunnel Boring Machine), 고성능 로드헤더 등 전 구간 기계화 굴착을 통한 최적의 복합공법이 적용될 예정이다. 쉴드 TBM공법은 해저·하저 터널 등에 적용되는 우수 기술 공법으로 자동화 굴진시스템에 의해 굴착과 버력처리를 반복적으로 수행하며 터널구조물을 완성하는 공법이다. 모든 공정이 컴퓨터에 의해 컨트롤 되는 안전하면서도 품질과 시공성이 우수한 기계화굴착 공법이다.

현대건설은 김포~파주 2공구 프로젝트에 해당 공법을 적용 예정이며, 대곡~소사 복선전철 현장 뿐 아니라 싱가폴 MRT 동부선 T308현장에서 해당 공법으로 시공 중에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설계 시 절대지장물 이격거리 확보 등 선형 개선을 통한 최단 거리 노선 수립으로 운행 중 열차주행성능을 향상해 최적 운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 구간 지하화 및 정온시설 저촉을 배제한 우회노선으로 소음·진동·분진을 원천적으로 배제해 환경친화형 도시철도를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훈 기자/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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