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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카드, 프리미엄 카드색 모티브 영화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내 꿈은 컬러꿈’ BIFF특별상영작
영화 소재 오프라인 이벤트로 연결
[현대카드 제공]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현대카드가 단편 판타지 영화를 직접 만들어 다음달 3일 개막하는 ‘24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상영작으로 내놓는다. ‘내 꿈은 컬러꿈’이라는 제목의 영화로, 현대카드 프리미엄 라인을 구성하는 그린·레드·퍼플·블랙컬러를 모티브로 했다. 4편의 단편을 옴니버스식으로 구성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영화를 통해 ‘언브랜디드 필름’이라는 개념을 선보인다”며 “현대카드 프리미엄 컬러가 추구하는 가치를 그려내지만, 기존 ‘브랜디드 필름’과 달리 카드 상품이나 서비스 관련 장면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우선 ‘더 그린 문’은 잘나가는 무리에 끼고 싶은 한 소년이 환상 속 녹색 달을 만나 겪는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더 레드 도어’는 빨간색 트라우마가 있는 소녀가 빨간문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만나면서 보여주는 변화를 다룬다. ‘더 퍼플 레인’은 요리에 자신 없던 요리사가 기묘한 손님들을 통해 퍼플레인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레시피를 찾는 내용이다. ‘더 블랙 진’은 비겁한 방법으로 싸움에서 이기는 카우보이가 10년 뒤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며 생기는 변화를 그리고 있다.

이 영화는 10월 5일 오후 9시30분 부산 영화의 전당 시네마테크 등에서 2차례 상영된다. 문화콘텐츠 애플리케이션 ‘현대카드 DIVE’에서 예약할 수 있다. 선착순 1인 2매까지 무료 관람 예약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더 그린 문’에 나오는 스니커즈를 판매하는 등 영화 속 주요 소재를 활용한 오프라인 이벤트도 펼친다. 10월 18·19일엔 서울 한남동에서 ‘더 레드 도어’ 속 빨간문과 파티를 재현하고, 10월 한 달 동안 레스케이프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더 퍼플 레인’에 나오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판타지 영화 특유의 표현기법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광고 등 전통적인 브랜딩 활동의 한계를 뛰어넘으려고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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