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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리풀페스티벌 28일 피날레 찍는다
-서초구, 폐막공연 한불음악축제ㆍEDM판타지로 화룡점정
-1000명 오케스트라 참여 ‘사운드 오브 서초’ 감동 선사 채비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오는 28일 반포대로에서 ‘2019 제5회 서리풀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1000명의 오케스트라, 한불음악축제, EDM파티 등 폐막행사를 연다. 8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반포대로에 문화예술의 카펫이 다시 깔린다.

이날 오후 2시 1000명의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서초 청소년들의 뮤직페스티벌 ‘사운드 오브 서초’가 펼쳐진다. 청년예술가들의 코칭이 만들어 낸 1인 1악기의 성과를 보여주는 무대다.

이어, 오후3시에는 서리풀책문화축제가 열린다. ‘길 위의 독서’라는 테마로 도심 속 특별한 독서 공간을 즐길 수 있는 도서관과 진로, VR/AR, 스포츠 등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놀이터가 마련된다.

서리풀페스티벌의 감동의 피날레는 오후7시 한국과 프랑스가 문화로 화합하는 한불음악축제다. 샹송과 K팝, 클래식 음악의 향연은 가을밤을 더욱 낭만적으로 물들인다.

이번 한불음악축제는 아나운서 신영일과 문소리가 사회를 맡고 국내 유일 샹송밴드 무슈고밴드와 프랑스 유명 재즈밴드 플로랑스 다비스(Florence Davis) 퀸텟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로 하여금 마치 프랑스 한복판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를 위해 특별히 초청된 재즈가수 플로랑스 다비스는 영화와 연극, 뮤지컬 등 국제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프랑스 샹송 페스티벌 가수부문 1등상, 유로비젼 그랑프리상 등 화려한 수상 이력이 있다.

또 배종훈 지휘자가 이끄는 60인조 오케스트라 서초교향악단이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세계적인 트럼펫 연주자 옌스린더만, 첼리스트 피터 자혼, 고봉신 등 이미 페스티벌기간 공연을 가졌던 세계적인 음악의 거장들의 앙코르 무대도 펼쳐진다

이어 서초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2PM의 멤버, 준호가 서리풀도령으로 깜짝 등장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진면목을 보여주고 대한민국 대표 보컬 가수 김범수가 파워풀한 공연으로 축제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마지막 무대는 G-Park 박명수의 EDM 판타지다. 서치라이트와 어우러진 현란한 EDM 디제잉에 이어 불꽃 레이져쇼는 반포대로의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음악을 눈으로 듣고, 온몸으로 즐기는 서리풀페스티벌을 서초의 자부심 느낄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로 만들겠다”며 “오는 토요일에 있을 한불음악축제와 EDM 판타지가 함께하는 화려한 피날레 공연까지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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