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최대 7일 10월 연휴 인기여행지는?…일본 밀어낸 방콕· 세부 1,2위
호텔스컴바인, 3년간 10월 해외여행 트렌드 발표
'보이콧재팬' 영향, 일본 톱10에 4곳서→1곳 급락

다낭 하이안 비치 호텔 & 스파./호텔스컴바인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일본여행 급감하고, 동남아 소도시 인기 급증.'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www.hotelscombined.co.kr)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10월 연휴 검색 데이터를 비교한 해외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올 10월은 개천절과 한글날 사이 연차를 활용할 경우 최대 7일의 연휴를 만들 수도 있다.

호텔스컴바인의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0월 연휴 가장 인기있는 도시는 태국 방콕이다. 방콕은 8위→6위에 이어 올해는 순위가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태국은 방콕 외에도 파타야(22위), 치앙마이(24위) 등 소도시들도 상위 30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세부(2위), 다낭(4위), 호이안(10위) 등 5곳의 도시들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되면서 동남아 지역의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3년 트렌드

반면 꾸준히 인기순위 상위권을 점령했던 일본은 된서리를 맞았다. 아베 정부의 비상식적인 수출규제조치 선언으로 분노한 국내 여행객들의 '보이콧재팬' 역풍에 추락을 면치 못했다.

2년연속 1위를 차지했던 오사카를 비롯해 후쿠오카 삿포로 유후인 등이 톱10 밖으로 사라졌고 도쿄만 6위에 살아남았다. 정세가 불안한 홍콩도 톱10에서 18위로 밀려났다.

10월 연휴 동안 호텔스컴바인을 통해 검색된 최고의 인기 호텔은 다낭의 하이안 비치 호텔 & 스파(HAIAN Beach Hotel & Spa)였다.

이번 트렌드 조사는 호텔스컴바인 코리아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에서 발생한 해외 도시 및 호텔 검색량을 비교 분석해 이뤄졌다.

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