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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딴 섬’ 한강 노들섬, 숲 어우러진 음악섬으로 돌아왔다

  • 자연생태 숲+음악 중심 복합문화공간 변신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라이브하우스 등 눈길
  • 기사입력 2019-09-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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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측에서 바라 본 노들섬 드론 사진.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용산과 노량진을 잇는 한강대교 아래 ‘노들섬’이 자연생태 숲과 음악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이 공존하는 한강 음악섬으로 변신을 완료하고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오는 28일 정식 개장식을 갖는다고 밝히고 이에 앞서 18일 노들섬 내부 곳곳을 사전 공개했다.

음악섬으로 재탄생한 노들섬의 핵심시설은 한강대교에서 용산 쪽을 바라보고 다리 서편에 새롭게 들어선 ‘음악 복합문화공간’(연면적 9747㎡)이다. 기존 노들섬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최대 3층 높이의 건축물을 다양한 레벨로 소박하고 아기자기하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한강대교에서도 다리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도 이 건물을 통해 노들섬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음악 복합문화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시설은 ▷라이브하우스(대중음악 전문 공연장) ▷노들서가(서점 겸 도서관) ▷엔테이블(음식문화공간) ▷식물도(島)(식물공방) 등이다.

특히 라이브하우스는 가장 눈에 띄는 공간으로 한강 위 유일한 대중음악 전문 공연장이다. 총 456석 규모(스탠딩시 874석)로 콘서트에 최적화된 음향·조명·악기 시설과 리허설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비슷한 크기의 다른 공연장에 비해 최대 규모의 무대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무대연출이 가능하다.

음악은 물론 책, 패션, 마켓, 미식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도 노들섬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재미를 선사한다.

노들서가에서는 15개 독립책방과 출판사가 계절별로 직접 큐레이팅한 서가를 선보이고 엔테이블에서는 유명 요리사나 문화계 인사들과 함께하는 다이닝 프로그램을 매달 진행한다. 식물도에서는 4팀의 식물 크리에이터 그룹이 진행하는 다양한 시민 참여형 가드닝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노들섬 노들서가 및 공연장 외관 모습. [서울시 제공]

음악 복합문화공간에서 나와 한강대교 반대편으로는 약3000㎡ 규모의 너른 잔디밭 ‘노들마당’이 펼쳐진다. 1000명에서 최대 3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야외공연장이 되기도 하고 공연이 없는 평상시에는 돗자리를 펴고 한강을 바라보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노들섬은 용산에서 노들역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노들섬 정류장에 하차하거나 한강대교 보행길을 따라 10분~15분 정도 걸으면 진입 가능하다. 차량 주차는 불가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9호선 노들역이다.

아울러 노들섬이 정식 개장하는 28일부터는 수상택시 정류장이 운영에 들어가 이촌나루, 여의나루 등에서 수상택시를 타고 접근이 가능해진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노들섬은 시민의 직접 참여와 의견 수렴을 통해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운영자를 우선 선정해 기획·설계·시설조성 후 운영프로그램을 마련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특히 대중 음악을 중심으로 한 성장하는 뮤지션들의 특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노들섬 개장과 연계해 시민들의 보행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강대교에 별도의 보행전용교를 신설하는 내용의 ‘백년다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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