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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경화 “한-아세안 정상회의, ‘신남방 정책’ 도약 기반될 것”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준비위 2차 회의
-비자 간소화ᆞ 한-아세안 FTA 등 논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오는 11월로 예정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7일 “한국 및 아세안 10개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신남방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주재하며 “이번 정상회의는 신남방 정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협력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는 11월 25일부터 3일 동안 부산에서 개최되는 특별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회의에는 외교부를 비롯한 35개 관계부처 및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법무부 등 관계부처 위원들은 비자 간소화와 한-아세안 FTA 네트워크 확대, 금융권 진출지원 플랫폼 구축, 아세안 스마트시티 네트워크 구축 등 분야별 실질성과 준비 현황을 공유하며 한국과 아세안 양측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사업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정인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은 “이번 부대행사 수가 지난 2014년 6개에서 올해 30개로 과거 대비 5배 증가했다”며 “회의에 참석하는 정상 뿐 아니라 우리 국민과 아세안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다수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준비위원회에서는 주형철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주재 하에 신남방 정책을 위한 올해 57개의 중점사업을 점검하는 별도 회의를 개최하고 성과도출사업 추진 동향을 검토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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