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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자족기능시설용지 5차 공급
4개 획지, 다음달 21일까지 사업계획서 접수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토지이용계획도.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고덕비즈밸리 내 자족기능시설용지에 대한 제5차 용지공급공고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용지를 원하는 기업은 모두 4개 획지 중 1개 필지를 지정, 다음달 2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내면 된다.

이번 공급대상용지는 6개 자족용지 구역 중 자족4구역(4-1·2, 총2개 필지 3481㎡)와 자족5구역(5-2·3, 총2개 필지 4166㎡)으로 첨단업종, 정보통신산업, 엔지니어링 업종 등의 업무시설 및 연구시설 목적으로 사용된다. 용지는 최소 1633㎡(494평)부터 최대 2260㎡(684평) 규모로 공급된다.

신청자격은 유치업종에 해당하는 개별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연합체로, 공급대상 토지에 이중으로 신청할 수 없으며 용지공급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차기 용지공급에도 신청할 수 없다.

투기적 접근 방지와 실입주 목적의 기업 유치를 위해 건축물 보존등기 이후부터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또한 사업자가 주용도 시설의 50% 이상을 준공일로부터 5년간 직접 사용해야 하며 수도법상 공장설립 및 승인이 제한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유치평가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받는다. 용지공급 대상자로 선정된 기업은 서울주택도시(SH)공사로 추천돼 계약한다.

앞서 고덕비즈밸리는 자족기능용지 1~4차 용지공급공고를 진행해 자족2구역에 6개 기업(신라교역, 대륙공업 컨소시엄, 동명기술공단 컨소시엄, 선엔지니어링, 한전KDN, 우진산전), 자족4구역에는 2개 기업(알에프텍, 쿠쿠전자), 자족5구역에는 6개 기업(에스에너지 컨소시엄, 에이스메디칼, 도드람양돈협동조합 컨소시엄, 알서포트, 기산텔레콤 컨소시엄, 보령바이오파마), 총 14개 기업(컨소시엄 포함시 25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정훈 구청장은 “현재 강동구는 동부수도권의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강동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고덕비즈밸리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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