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2m 장신 서장훈, 네일숍 다니는 ‘웃픈 이유’
[SBS ‘미운우리새끼’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네일숍에 자주 다닌다며 감춰진 웃픈(?) 진실을 밝혀 화제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가수 김희철과 개그맨 박수홍이 네일숍을 찾는 모습이 방송됐다.

김희철은 “손톱 관리 받은 지 벌써 14년 됐다. 2주에 한 번씩은 온다”며 “손톱 관리가 중독성이 있다. 이걸 받으면 내 손톱이 지저분한 꼴을 못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서장훈이 “참고로 제가 네일숍을 좀 다닌다”고 밝히자 다들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당황한 서장훈은 “이런 반응이 나올 줄 알았는데, 손 때문이 아니라 발톱 때문에 다닌다”라며 “키가 커서 깎기 힘들다. 허리가 안 좋아서 발톱을 정리할 때만다 너무 힘들다. 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힘든 게 발톱 깎는 것”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그랬더니 주위에서 (네일숍에서) 발톱을 깎아주고 케어까지 다 해준다고 하더라.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갔더니 ‘남자 분들도 많이 온다’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농구계를 대표하는 국보급 센터였던 전설의 농구스타 서장훈의 키는 2m가 조금 넘는 205㎝에 달하는 장신이다.

한편 이날 스페셜 MC로 출연한 배우 이상윤은 결혼과 관련한 MC 서장훈의 질문에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싶어서 결혼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아무래도 주변에 결혼 후 좋지 않은 사례도 많다 보니까 신중해진다”라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이 서장훈을 쳐다보자 이상윤은 당황하며 “아닙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급사과했다. 이에 서장훈은 “괜찮다. 편하게 말씀하시라”며 대인배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yi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