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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10월 개관 둔촌도서관은 어떤 모습일까
공사비 85억원, 3층 높이 지역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둔촌도서관 투시도.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중앙보훈병원 옆에 둔촌도서관(강동구 동남로49길 21-8)을 건립하기 위한 착공식을 16일 오후3시에 연다고 밝혔다.

둔촌도서관은 지상 3층, 연면적 996.98㎡ 규모로 내년 7월에 준공해 그 해 10월 개관을 목표로 짓는다. 이를 위해 국비 15억 6000만 원, 시비 7억 6000만 원, 구비 61억 6000만 원 등 총 84억 9000만 원을 투입한다.

건립되면 그간 도서관이 없어 먼 지역을 이용해야했던 지역 주민의 독서 수요를 충족하고, 문화 향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층에 유아·어린이자료실과 문화교실, 2층에 종합자료실, 3층에 북 큐레이션 및 전시공간, 독서 데크 등을 마련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쉬어가는 ‘지역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를 만들어 쓰는 ‘제로에너지’ 녹색건축물 설계를 반영해 일자산 도시자연공원과 도시농업공원, 허브천문공원 등 주변 자연과 어우러진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둔촌도서관이 준공되면 그동안 도서관이 멀어 불편했던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민들이 가까이에서 독서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강동구의 다양한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건립사업들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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