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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터스튜디오, 체험형 콘텐츠로 가족고객 사로잡다  
- 하루평균 800명 방문…3개국 6개거점 운영 글로벌 누적고객 480만여명
-‘엔지니어와의 대화’ 등 현대차와 고객과의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AI 음성인식 안내로봇 어린이 고객 맞이…새 마스코트로 시선집중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외관.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입장하면, AI 음성 인식 안내로봇이 먼저 고객을 맞이한다. 전시장 위치와 각종 전시차량을 안내하는 안내로봇들은 어린이들과 사진 촬영을 함께하며 현대모터스튜디오의 마스코트로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내로봇은 AI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고객과 직접 대화하며 주변의 장애물을 감지해 이동 가능한 자율주행 기능 탑재로 고객에게 현장 안내 에스코트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장을 찾은 어린이 고객들이 신기해하며 안내로봇을 졸졸 따라다니거나, 안내로봇에 질문을 많이 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안내로봇.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관계자는 “실제로 방문 고객들이 몰리는 시간대에 안내로봇이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며 “특히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을 찾는 가족 방문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자동차는 2014년 서울을 시작으로 하남, 고양, 러시아 모스크바, 중국 베이징 등 3개국 6개 거점에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운영해 오고 있다.

글로벌 누적 고객은 약 480만 명(2019년 8월 기준)에 달하며, 특히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은 일평균 8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대표적인 브랜드 랜드마크로서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가족을 위한 국내 최초 자동차 체험형 테마파크로 자리잡은 현대모터스튜디오의 이러한 인기비결은 전세대를 아우르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의 색다른 협업 시도에 있다.

우선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는 다니엘 아샴, 라이트 소사이어티, 에브리웨어 등 세계적인 예술 작가들의 전시와 함께 ‘디자이너와의 대화’, ‘엔지니어와의 대화’ 등 현대자동차 담당자와 고객이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서는 미래 혁신 기술을 활용한 아트 워크숍 등을,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에서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기념해 FIFA 헤리티지 특별 전시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실험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키즈프로그램에 참가함 어린이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인기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은 자동차 제작부터 교통안전 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동차를 매개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유료 프로그램인 키즈워크샵을 한시적 무료로 진행했으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도 어린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풍선 아트 이벤트,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가족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는 EBS와 함께 개발한 스페셜 투어 프로그램 ‘EBS와 함께하는 어린이 자동차 여행’(한국어/영어 지원), 부모님과 함께 자동차를 제작한 후 운전자와 보행자의 입장에서 안전 사고 예방법을 직접 체험하는 ‘어린이 교통 안전 클래스’ 등을 상시 운영 중이다.

이 밖에 현대차는 오는 28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는 음악을 매개로 한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해 고객과의 새로운 소통의 장에 도전한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뮤직 페스티벌 ‘STAGE X’.

뮤직 페스티벌 스테이지 X는 초대형 서라운드 스크린을 배경으로 세븐틴, 크러쉬, 에픽하이, 포레스텔라, 손승연, 이디오테잎 등 인기가수가 참가해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석 스탠딩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티켓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다.

또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SNS 채널에서는 모객 기간 동안 사연 신청을 받아 선정된 고객들에 한해, 행사 당일 백스테이지를 방문해 좋아하는 가수와 인증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Meet & Greet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브랜드 체험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단순한 자동차 전시관이 아닌 고객과 미래 혁신기술을 소통하는 문화예술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통해 체험형 콘텐츠로 고객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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