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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기술에 색채심리를 더한 아동심리검사 마술공책 ‘마인드컬러링AR’ 출시

IT기술과 색채심리학이 만나 아이의 심리를 분석해 주는 ‘마술공책 마인드컬러링AR’출시

“맨날 방에 들어가서 스마트폰만 끼고 있는데 요즘 도통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1학년때 까지만 해도 곧잘 이야기를 하더니 2학년이 되고 나서는 말을 영 안 하네요”, “엄마·아빠가 내 마음을 뭘 알아! 하고 문을 쾅 닫고 들어가는데 멍해지더라구요. 내 속으로 나은 자식인데 내가 정말 그 속을 알고 있었던 걸까? 싶더라구요”

자식의 모든 부분을 알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의 인지상정일 것이다. 하지만 육아를 하다 보면 아이는 부모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 반대의 상황도 종종 일어난다. 지난 8월 18일 방송된 ‘SBS 스페셜 - 속 터지는 엄마, 억울한 아들’ 방송에서 엄마들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아들 키우는 것이 힘들다고 한 엄마가 85%에 달했고 83%의 엄마가 우울감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방송에서는 ‘아들은 육체적인 놀이만 하면 되겠지’ 생각하는 엄마에게 육체 놀이와 대화 놀이의 균형 잡힌 습관을 당부했다. 또한 놀이 과정에서 ‘부모와 아이의 소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자 아이가 산만하다고 혼내기 전에, 시각적 자극에 취약한 점을 파악해 시각적 유혹을 줄여준다면 행복한 모자 관계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방송에서는 말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교육부의 ‘2018 E-learning 코리아 최우수상’을 수상한 리얼위드는 ‘마음이 술술 나오는 마술공책, 마인드컬러링’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인드컬러링은 아이들이 공책에 색칠을 끝낸 후 그 그림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비추면 아이가 색칠한 캐릭터가 AR(증강현실)기술로 입체적으로 나타나 움직인다. 이 후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자동으로 아이가 사용한 색을 분석해 현재의 심리상태와 개성, 성격 등을 알려준다. 학부모 또는 선생님은 이를 통해 아이의 컨디션이나 심리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아이와의 소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리얼위드 측에 따르면 지난 달 특허등록(“증강현실 기반의 심리유형 분석 방법 및 스마트 기기” 제10-1998037호)을 마친 마인드컬러링은 아이들의 심리파악이 가능할 뿐 아니라, 아이들이 채색하고 이에 몰입하는 과정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채색작업은 소근육 발달을 돕고 두뇌를 자극해 안정적인 두뇌성장과 정신발달을 도우며, 동시에 심리안정, 집중력 향상 효과를 준다고 한다.

마인드 컬러링의 색채심리 분석기능과 관련해서 감수를 맡은 김문희 심리상담 전문가는 “우리 아이들이 표현하는 그림과 색체에는 아이들 심리가 무의식적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색체에는 심리적인 속성을 포함한 상징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을 단정 짓기보다는 그 날 기분, 컨디션, 감정을 읽어 공감하고, 격려하고, 이해하여 우리 아이들과 진정으로 소통 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바람을 밝혔다.

리얼위드 황영진 대표는 “하루가 다르게 기술과 과학이 발전하고 시대, 먼 우주로 탐사선을 보내고 심해 깊은 곳으로 탐험을 떠나고 있지만 정작 내 옆에 있는 내 아이의 속마음을 몰라 애태우는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의 속마음을 이해하는 단초가 되고 관심과 대화의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라고 ‘마인드컬러링 공책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배경을 밝혔다.

자녀의 숫자는 줄어들었지만 부모자식 간의 대화는 오히려 더 줄어든 요즘, 재미있게 놀면서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풀고, 부모는 아이의 속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특허받은 마술공책, 마인드 컬러링’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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