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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현대 서울 시민들의 여가생활은?
서울역사편찬원, 서울역사강좌 제8권 발간
서울역사편찬원이 발간한 서울역사강좌 제8권 ‘근현대 서울 사람들의 여가생활’.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서울역사강좌 제8권인 ‘근현대 서울 사람들의 여가생활’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울역사강좌 제8권은 서울 사람들의 외식문화, 백화점, 극장, 라디오, 음악 감상, 카페, 박물관, 댄스, 술, 스포츠, 축제 등 총 12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이 책의 서두에는 여가란 무엇이고, 여가 문화가 무엇인지 그리고 여가시대의 개막과 발전과정 및 여가문화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또 조선시대 보부상과 주막에서 시작한 외식문화가 일제강점기 요릿집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흔하게 점심시간에 접할 수 있는 설렁탕이나 떡볶이와 관련된 재미있는 유래들도 담겨있다.

아울러 일제강점기 경성의 극장들과 영화관은 얼마나 있었는지와 당시 흥행하던 영화들이 어떻게 서울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책의 출간을 계기로 시민들이 서울의 역사와 문화에 보다 쉽고 더욱 더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좋은 강좌, 더 좋은 역사서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역사강좌 ‘근현대 서울 사람들의 여가생활’은 약 290페이지 분량으로 다양한 사진과 그림 등으로 구성됐다. 시민청에 위치한 서울책방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서울시 각 도서관에는 무상 배포 예정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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