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는 다음달 2일부터 ‘2019년 연구장비 공동활용 확산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연구 목적에 따라 연구장비를 함께 활용하면서 생기는 시너지 등 공동활용의 순기능을 발굴하고, 연구장비를 통한 연구자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공모기간은 오는 11월 8일까지며 수기, 포스터, 카드뉴스, 영상, 표어 중 1가지를 선택해 전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연구장비 공동활용’ 또는 ‘연구장비’의 중요성과 가치를 담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 ▷연구장비 공동활용의 중요성을 표현하는 문구 ▷연구장비를 같이 쓰는 즐거움을 보여주는 내용 ▷연구장비를 함께 쓰며 시너지를 경험한 사례 ▷안 쓰는 장비를 ZEUS 장비활용종합포털 나눔터에 등록하고 이전시킨 사례 등이며, 출품작은 ZEUS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공모된 작품 중 10점을 선정해 대상 120만원, 최우수상(3점) 각 90만원 등 소정의 상금과 원장상을 수여하고 그 중 일부는 스토리 각색을 거쳐 향후 온·오프라인 홍보 콘텐츠 등으로 활용된다.

신형식 기초지원연 원장은 “국가 예산을 통해 구축된 연구장비의 공동활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연구장비 함께 쓰기’ 문화에 공감하고, 공동활용이 가능한 연구장비를 더 많은 연구자들이 알고 활용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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