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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박이 배출하는 대기오염 물질은?'…공공데이터 활용 대회 최우수
현대상선팀 '황산화물 모니터링을 통한 깨끗한 항만 구축' 선정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해양수산부는 '제6회 해양수산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최우수상에 현대상선팀의 '황산화물 모니터링을 통한 깨끗한 항만 구축'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상선팀은 주요 항만 도시에 입·출항하는 선박이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오염물질 배출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주목받았다. 해양환경과 오염원 정기 조사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 해양공간 정보 제공 서비스'가 선정되었다. 사용자 위치에 맞춰 증강현실 영상에 수심, 해양관측정보, 주변지형 정보 등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수산물인증제품 거래 플랫폼'과 '스마트 양식장의 원격 어류양식 체험'도 우수상에 선정됐다.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거래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점, 원격으로 스마트 양식장을 체험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각각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해양수산 분야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해양수산 미래를 부탁해, 상상력을 발휘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2014년부터 개최돼 올해 6회를 맞았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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