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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주 가구 증가한 고양시, 인구 늘자 집값도 상승세

-올해 상반기 입주 시작한 고양시 삼송 일대 영향으로 인구 늘어
-하반기 삼송 비롯해 지축 등 입주 앞둬… 당분간 상승세 지속 전망

삼송지구 등 고양시 일대에 신규 주택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인구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활발하게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삼송지구를 비롯해 하반기에는 삼송은 물론 인근 지축, 원흥지구 등도 입주를 앞둔 만큼 고양시 부동산 시장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통계청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고양시 인구는 올해 초부터 가파르게 수직 상승하고 있다. 올해 1월 104만 4000여명이던 고양시 인구는 지난 7월을 기준으로 105만 1200여명을 기록해 0.6%가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내 인구 증가율 중에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5~7월의 인구 증가가 눈에 띄었다. 이 시기는 삼송지구의 대표적인 주거시설이 입주를 시작한 시점으로 ‘힐스테이트 삼송역’, ‘e편한세상 시티삼송’ 등의 대규모 주거형 오피스텔 등이 인구 증가율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인구가 증가하면서 집값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삼송, 지축, 원흥지구가 속한 고양시 덕양구의 지난 2/4분기 가격변동률은 4.09%를 기록했다. 지난해 4/4분기 5.07%, 올해 1/4분기 4.81% 등 꾸준히 비슷한 수준의 가격 오름폭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입주와 함께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조성됨은 물론 인근 창릉신도시 개발, 3호선 연장, GTX 연장 등의 개발호재가 뚜렷해지면서 상승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고양시는 입주가 지속되고 있는 삼송을 비롯해 지축, 원흥까지 입주지속될 예정이어서 일대 부동산 시장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시의 대표주거지인 삼송 지구는 실거주자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삼송지구는 지축, 원흥지구와 함께 고양시 주거타운의 중심부로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비롯해 수도권 서부북 대표 쇼핑 시설인 스타필드 고양이 자리해 있다.

특히, 삼송지구는 피데스개발과 피데스피엠씨가 주목한 주거 트렌드 ‘올인빌’을 구현할 수 있는 지역으로 주목 받는다. 올인빌은 피데스개발 R&D센터가 발표한 2018~2019 주거공간 트렌드 핵심으로 집과 집주위에서 온종일 먹고 쉬고 즐기며 쇼핑까지 하는 현상을 뜻한다.

삼송지구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도 가까운 만큼 직주근접 거주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이용하면 일산~광화문~종로~을지로~수서까지 서북부와 강남을 가로질러 출퇴근을 할 수 있으며, 킨텍스, 연신내, 서울역, 삼성역을 경유하는 GTX-A라인의 신설로 편리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돼 주택 수요가 높게 나타나는 지역이다.

이와 함께 삼송지구는 스타필드 고양은 물론 농협하나로클럽 삼송점, 이케아 등 생활에 필수적인 인프라가 집약돼 있으며, 주거 단지를 가로지르는 창릉천 및 북한산, 노고산 등 쾌적한 자연환경이 가까이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특히 삼송역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힐스테이트 삼송역’을 비롯해 ‘삼송e편한세상시티’ 등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않는 주거를 위한 평면과 내부마감을 갖추고 있어 젊은 신혼 부부는 물론 노부부 등 폭넓은 수요층으로부터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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