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대비해 내달 5일 유럽의 조지아(옛 러시아명 그루지야)와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5일 “9월 5일(현지시간) 조지아와 터키 이스탄불에서 평가전 개최에 대한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 상대 투르크메니스탄 대비 차원에서 마련했다”고 전했다.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은 9월 5일 시작되는 아시아 2차 예선에서 H조로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와 경기를 갖는다.

한국의 아시아 2차 예선 첫 경기 상대는 투르크메니스탄으로 9월 10일 열린다.

앞서 축구협회는 9월 5일 경기가 없는 아시아 국가들을 찾지 못해 조지아와 평가전을 추진했다. 마침 조지아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을 대비하기 위해 평가전 상대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한국 축구대표팀과 조지아와의 맞대결은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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