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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21일 외교장관회의…한일갈등 조정 주목
-2016년 8월 이후 3년만에 개최
-한일·한중 양자회담 개최 조율중

 

[연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한중일 외교장관회의가 오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16일 제9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가 20~22일 중국 베이징에서 강경화 외교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고노 다로 일본 외무대신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중일 외교장관회의는 오는 21일 열릴 가능성이 높다. 직전 한중일 외교장관회의는 지난 2016년 8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바 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는 제8차 3국 외교장관회의 개최 이후 약 3년 만에 개최되는 회의”라며 “이를 통해 3국 협력체제 제도화와 내실화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중일 외교장관들은 3국 협력 현황 평가와 발전방향, 주요 지역과 국제정세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의 한국 대법원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 경제보복 조치로 촉발된 한일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관련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이번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일본, 중국과 각각 양자외교장관회담을 여는 문제에 대해 조율중이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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