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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2019 국제비즈니스대상 3개 부문 수상
혁신성, 우수성 세계적 공인…10월 오스트리아 비엔나서 시상
제16회 국제비즈니스대상 라이브이벤트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한 마포구 'M-PAT 클래식 음악축제'. [마포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제16회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3관왕을 석권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제비즈니스대상(IBA·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은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한해 동안 펼친 경영활동을 16개 부문에 걸쳐 평가하는 국제대회다. 미국 스티비 어워드사가 2003년부터 주최해서 ‘스티비 어워드’라고도 불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는 전 세계 74개국, 3900여개 사업이 경쟁했다. 세계 각 국에서 모집된 250여 명의 심사위원 심의를 거쳐 13일 각 분야별 수상자가 최종 결정됐다.

마포구는 라이브이벤트 부문 뮤직이벤트 분야에서 M-PAT 클래식 음악축제가 금상, 기업 및 조직 부문의 비영리기구·정부조직 분야에서 마포중앙도서관이 동상, 홍보 부문 올해의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정책소통플랫폼 ‘마포1번가’가 동상을 수상했다.

라이브이벤트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한 M-PAT 클래식 음악축제는 마포구민과 내외국인 관광객이 마포구 전역에서 클래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셉트의 공연예술 축제다. 문화예술 콘텐츠에 관광 콘텐츠를 접목해 지역의 문화적 지평을 넓힌 축제라는 평가를 받는다.

M-PAT 클래식 음악축제는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예술경영 컨퍼런스에서 공공기관 부문 ‘예술경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기업 및 조직 부문에서 동상을 차지한 마포중앙도서관은 전통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넘어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 및 IT 교육시설 등을 융합한 국내 최초의 미래형 복합기능 도서관으로 명성을 높였다. 4차 산업 등 급격한 사회 변화에 발맞춰 미래 인재와 핵심역량을 개발, 지원하는 공공도서관로서 우수사례로 평가 받았다.

또 홍보(커뮤니케이션) 부문 동상을 차지한 구민 정책소통플랫폼 ‘마포1번가’는 민선7기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소통 의지를 담은 구민 정책제안 시스템이다. 변화, 협치, 혁신 등을 위해 지역의 문제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해결해 나가는 쌍방향 소통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40만 구민의 목소리로부터 시작되는 좋은 정책을 통해 혁신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보여 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제16회 국제비즈니스대상 시상식은 오늘 10월19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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