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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클에 쓰러져 교체아웃 정우영, 큰 부상 피했다
-같은 팀 권창훈은 종아리 근육파열로 3~4주 ‘아웃’
친선경기 도중 상대의 거친 태클에 쓰러진 정우영 [프라이부르크 홈페이지]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시즌 개막 전 친선경기 도중 상대의 거친 태클에 쓰러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 정우영의 부상 정도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프라이부르크는 3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친선 경기에서 상대 태클에 다쳐 그라운드를 떠난 정우영이 초기 검사 결과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3일 이탈리아 프로축구 칼리아리 칼초와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경기 종료 10분여를 남기고 상대 미드필더 마르코 로그의 거진 태클에 쓰러지면서 더는 경기를 뛰지 못하고 교체됐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프라이부르크에 새 둥지를 튼 정우영은 이 경기 전까지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1도움)를 올리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던 중이었다.

다행히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그의 결장은 길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정우영과 함께 이번 시즌부터 프라이부르크에 합류한 권창훈은 지난달 26일 연습경기에서 종아리 근육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어 약 3~4주가량 경기에 나서지 못할 예정이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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