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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배구, 도쿄행 티켓 잡나…5일 강호 러시아와 결전
-캐나다 이어 멕시코 꺾고 파죽의 2연승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멕시코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올림픽 세계예선 E조에서 파죽의 2연승을 올리며 도쿄올림픽 출전 전망을 밝게 했다.

한국 대표팀은 3일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얀타르니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세계예선 E조 2차전에서 에이스 김연경을 앞세워 멕시코를 3-0(25-21 25-15 26-24)으로 꺾었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캐나다(18위) 멕시코(21위) 러시아(5위)와 같은 E조에 묶여있다. 이번 세계예선에서는 조 1위를 차지해야 도쿄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전날 캐나다에 3-1로 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2연승을 달린 한국은 러시아와는 5일 새벽 3차전에서 격돌한다.

캐나다전에서 37점으로 폭발했던 김연경은 이날 멕시코를 상대로는 3세트 중반까지만 뛰며 13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캐나다전에서 뛰지 않았던 센터 양효진(현대건설)도 선발 출전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김연경과 함께 김희진(13점)과 표승주(10점), 양효진(8점), 이재영(5점) 등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낙승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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