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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판에 욕설 퇴장' 박동원, KBO 상벌위원회 개최 검토
[스포티비2 중계화면]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경기 도중 심판에게 욕설을 하고 퇴장당한 박동원(29·키움)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상벌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측은 2일 "박동원(29·키움)을 상벌위에 회부할 것인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동원은 지난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5회 초 퇴장 명령을 받았다.

5-2로 앞선 5회 초 1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박동원은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불펜 임찬규의 5구째 공을 지켜봤다.

박동원은 볼을 확신한 듯 했으나 윤태수 심판은 스트라이크 아웃을 선언했다.

박동원은 곧바로 더그아웃으로 향하긴 했지만 강한 불만을 드러내며 욕설을 했다. 이에 윤태수 심판은 곧바로 퇴장 명령을 내렸다.

장정석 키움 감독의 항의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자 박동원은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도중 쓰레기통을 발로 차고 정수기를 넘어뜨렸다.

KBO 야구 규정에는 선수가 심판 판정 불복, 폭행, 폭언 등으로 구장질서를 어지럽힐 경우 제재를 가하도록 돼 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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