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멕시코오픈 예선을 통과해 본선 8강까지 오른 권순우.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112위·CJ후원)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76만2천455달러)대회에서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 8강에 만족해야했다.

권순우는 2일(한국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열린 ATP 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76만2천455달러) 대회 나흘째 단식 본선 3회전에서 기도 펠라(24위·아르헨티나)에게 1-2(6-4 1-6 2-6)로 역전패했다.

이날 권순우는 1세트 게임스코어 2-4에서 연달아 4게임을 따내 기선을 제압했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 3세트를 내리 헌납했다.

이번 대회 예선을 통과해 본선 8강까지 오른 권순우는 랭킹 포인트 50점을 추가, 다음 주 세계 랭킹 97위 안팎으로 오를 전망이다.

권순우는 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로저스컵 예선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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