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코어공사가 내달 마무리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 측은 31일 “지난 7월 초 850객실이 들어가는 R타워의 코어공사를 38층까지 마무리한 데 이어 750객실이 들어가는 H타워도 다음 달 20일께 코어공사를 끝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이 이날 처음 공개한 항공뷰에는 38층 높이의 2개 타워와 국내 최고 높이(62m)의 인피티니풀이 담겼다. 2개 타워의 높이는 각각 169m로 기존 최고층이던 롯데시티호텔(89m)보다 2배 가까이 높다. 타워에서는 제주 시내는 물론 바다와 한라산을 조망할 수 있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올 연말 완공된다. 현재 일 평균 1600명의 근로자가 현장에 투입돼 제주 특유의 주상절리를 형상화한 커튼월(외벽) 공사와 함께 호텔객실 및 포디엄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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