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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아문디운용 ‘하나로 단기채 펀드’ 설정액 5000억원 돌파

  • 초단기 우량 회사채 중심
    금리변동에 빠르게 대응
    안전자산 선호 자금 몰려
  • 기사입력 2019-07-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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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NH-Amundi자산운용의 ‘하나로 단기채 펀드’가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각광을 받으며 출시 10개월 만에 설정액 5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9월 나온 ‘NH-Amundi 하나로 단기채 펀드’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커진 주식시장에서 설정액 규모를 가파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출시 한 달여 만에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고, 이달 초 4000억원을 넘어선 후 보름도 채 안 돼 5000억원을 도달했다.

박스권 장세가 지속되는 데다 저금리 환경이 장기화되면서 금리변동에 빠르게 반응하는 단기채에 자금이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이 펀드는 우량 회사채, 전자단기사채(전단채), 기업 어음(CP)에 주로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목표로 하는 펀드다. 전 클래스에 걸쳐 환매 수수료가 없어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다.

채권투자 만기를 6개월 내외로 짧게 관리해 금리변동에 따른 투자 위험은 줄이면서 머니마켓펀드(MMF)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운용된다.

시중은행의 수시입출금식 예금(MMDA) 금리는 연 0.05~0.3% (예금액 1,000만원 기준), 3개월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연 1.2~1.7% 수준이다. MMF는 입출금이 자유롭지만 수익률은 대략 연 1.2~1.5% 수준에 불과하다.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희망하는 고객들에게 ‘NH-Amundi 하나로 단기채 펀드’는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수일 NH-Amundi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총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글로벌 경기는 둔화 사이클에 진입했고 미중 무역갈등 심화로 주식 등 위험자산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채권금리도 50년물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 밑으로 크게 떨어졌다”며 “채권투자에 유리한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 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물 금리가 매우 낮은 수준까지 하락했기 때문에 아직도 높은 금리인 초단기 우량회사채 중심의 단기채펀드의 매력이 더욱 높아졌다” 고 강조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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