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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 원하는 건 자유지만…마요르카도 영입 가세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마요르카도 이강인(18, 발렌시아) 임대 경쟁에 가세했다.

스페인 매체 ‘UH데포르트’는 15일(한국시간) “마요르카가 발렌시아의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발렌시아가 여러 구단의 제의를 받은 상황이라 마요르카행은 힘들어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지난 6월 끝난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사상 처음 준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자연스레 발렌시아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강인에 대해 네덜란드, 독일 클럽 외에 라리가 소속 에스파뇰, 그라나다 등이 관심이 높아졌다. 현재로서는 레반테 임대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다.

레반테 측은 강한 영입 의지와 함께 원소속팀과 같은 연고지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 출전시간 보장 등 이강인 측의 요구를 수용할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마요르카까지 그 대열에 합류했다. UH데포르트는 “마요르카는 이강인과 이라크 국다대표 오사마 라시드를 영입하고 싶어한다. 아직 성사된 이적은 없지만 팀 전력을 강화할 시간은 충분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강인은 15일 발렌시아 프리시즌 선수단에 포함되어 팀 훈련을 마친 뒤 오는 20일 모나코를 상대로 친선경기에 나선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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