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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올스타 브레이크를 마친 류현진(32·LA 다저스)이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후반기 첫 등판에 나선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8시8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후반기 첫 등판, 시즌 11승 도전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도 보스턴에 4.2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이후 첫 만남에서 복수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상대 투수도 당시 선발이었던 데이빗 프라이스와 다시 한번 맞붙는다.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유격수) 저스틴 터너(지명타자) 데이비드 프리스(1루수) 코디 벨린저(우익수) A.J. 폴락(중견수) 맥스 먼시(3루수) 키케 에르난데스(2루수) 알렉스 버두고(좌익수) 러셀 마틴(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보스턴은 류현진을 공략하기 위해 우타자 6명을 배치하며 맞선다. 1번 타자 무키 베츠 (우익수)를 비롯해 라파엘 데버스 (3루수)- 잰더 보가츠 (유격수)- JD 마르티네즈 (지명타자)- 크리스티안 바스케스 (포수)- 앤드류 베닌텐디 (좌익수)- 마이클 차비스 (1루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중견수)- 에두아르도 누네스 (2루수)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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